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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W SOPT] 34기 iOS 파트 합격 후기 - 면접

띵지니어 2024. 4. 10. 14:33

https://thingjin.tistory.com/entry/NOW-SOPT-34%EA%B8%B0-iOS-%ED%8C%8C%ED%8A%B8-%ED%95%A9%EA%B2%A9-%ED%9B%84%EA%B8%B0-%EC%84%9C%EB%A5%98

 

[NOW SOPT] 34기 iOS 파트 합격 후기 - 서류

🍎 지원동기? 4학년 2학기까지 해놓고, 저의 진로를 머신러닝에서 iOS로 변경하였습니다. Swift라는 언어로 개발을 한지 반년 정도밖에 안된 저는 경험을 쌓고 싶었고 마침 SOPT 공고가 올라와 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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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글은 서류 편이랑 이어집니다.

솝트 는 서류가 발표 나고, 약 3-4일 뒤 면접을 보게 됩니다.
이번 34기는 수요일 발표 -> 토or일 면접

서류를 합격하고 구글 폼으로 면접시간을 조사하게 되는데
저는 안 되는 시간을 체크하였습니다.

발표 후 하루뒤에 이러한 메일이 오게 되는데요, 하나씩 말하면서 면접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.


 

면접 장소 / 일시

SOPT에서 건국대학교에서 대관을 자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, 따로 강의실? 같은 장소를 빌려 면접을 진행했습니다.
저는 3월 17일 일요일 17시 35분 시간대 면접을 봤습니다.


 

면접 절차 : 접수 및 실물 재학 증명서

저는 16시 55분에 와서 포털사이트(학교앱)를 보여주어 재학 증명을 인증하였습니다.

과거에는 학생증만 됐었는데, 아무래도 확실하게 인증을 하는 것 같습니다.
저 빼고 다 실물재학 증명서를 들고 오셔서 뻘쭘했습니다..

솝트 에서 재학증명서 가져오라면 가져옵시다 하하 !!


 

아이스 브레이킹

면접시작 전 15분~20분 전쯤에 솝트 미디어팀, 운영팀 분들이 정말 편하게 얘기를 해줍니다.
면접 분위기가 아닌 오늘 뭐 했나요~? MBTI 뭔가요?? 오늘의 TMI를 발설해 봐요 같은 긴장을 풀어주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.

위에서 본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되어있었어요

*지원자 위치는 틀릴 수 있음 !!

저는 솝트 면접 봐야 해서, 마라톤 못 갔다는 얘기 했어요 하허하하
면접에는 아무 영향도 없으니 막 잘 말하려고 할 필요 전혀 X 입니다 !!!!


 

회장단 면접 - 다 대 다

면접은 동 시간대 지원자들을 3명 / 4명으로 갈라서 봤습니다.

저는 웹, 디자인, 디자인, iOS 이렇게 저 포함 네 분이서 면접을 같이 봤습니다.

아마 다른 방에서 안드로이드, 서버, 기획같이 봤을 거예요
(파트 인원 나누는 거는 매 기수 정해져 있는 게 아님)

요론 분위기?

회장단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.
아마 다른 방에서는 메이커스팀장, 회장, 미디어 팀장 이렇게 있었을 거라 예상합니다.

과거 기수 후기를 보면 공통질문이 꽤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소서를 꼼꼼하게 보셔서 그런지 개인 질문이 많았습니다.

[공통 질문]

1. 자기소개

자기소개는 기본 중에 기본 이기 때문에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말하였습니다.

2. 리더와 팔로우 중 어디에 더 가까운지 그 이유

저는 과거에는 팔로우 성향이었는데 현재는 리더형이 되었다고 말했고,
그 이유를 제 경험에 빗대어 대답했습니다.

질문 순서는 왼쪽에서부터
또는
오른쪽에서부터 이렇게 유동적이게 주어줬습니다.

iOS 부터도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았습니다.

[개인 질문]

개인질문은 모두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.

1.  자기소개서 내용에서 시간을 단축했다는 게 있는데 정확히 어떤 시간을 단축하셨나요?
2. 공유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게 무엇인지?
3. 학생회 했을 때 어떤 활동이 어려웠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, 어떻게 극복하셨는지?

 

항상 매 기수의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면접에서 물어보는 양식이 다를 것 같습니다.
이번 기수에는 항상 있는 질문보다는 지원자들의 서류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질문을 만드셨던 것 같아요.

따라서 예상 질문도 좋지만,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더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.

실제로 제 자소서를 보다가 어떤 거에 질문을 할지 스스로 미리 작성해 둔 게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.

34기 총무님이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질문을 하셔서 그런지 긴장은 안 됐고, 제가 준비했던 내용을 다 보여준 것 같습니다.

약 30분 정도 진행 되었고 바로 파트장 면접으로 이동했습니다.


 

파트장 면접 - iOS 1:1

파트장 면접은 1 대 1로 봤습니다.

저는 iOS 파트로 지원을 했기에 iOS 파트장님이랑 편안한 분위기에 시작하였습니다

[공통 질문]

1. 지원동기 & (자기소개)
2. SOPT 가 개발하는 동아리라 개발도 하겠지만, 놀 때는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지?

 

[개인 질문]

저는 자기소개서에 클린 아키텍처에 관심이 많고 iOS 프로젝트 개발경험을 썼습니다.

질문이 정말 많았습니다. 특히 꼬리질문!
자기소개서 기반으로 물어본 것 같습니다.

아래는 제가 받았던 질문들입니다.

1. 팀이 1년 이상 유지하기 힘들 텐데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? (또는 본인의 역할)
    1-1 구체적이게 어떻게 했나요?
    1-2 팀의 반응은 어땠나요?
2. MVC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
    2-1 MVVM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 (클린 아키텍처 관점)
    2-2 어떻게 학습을 했나요?
    2-3 어떤 코드를 참고했나요?
    2-4 어디서 어떻게 프로젝트를 찾아서 해결을 했나요?
3. 팀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?
    3-1 그렇게 해결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은?
4. SOPT 말고 지원한 동아리가 있나요? 
    4-1 SOPT에 시간을 얼마나 보낼 수 있나요?
5. 팀 성장이 개인의 성장보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
 

그래도 대화식으로 뭔가 친구랑 기술 얘기하듯이 말하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.

근데 제가 준비했던 건 Swift 문법인데 말이죠?? ^^;;
하나도 안 나왔습니다.

사실 지원자 분들 마다 면접의 내용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.
이 말은 즉슨 매기수 파트장 분들 마다도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.

 

제가 준비했던 건

옵셔널 바인딩, if let guard let 차이, SOLID원칙,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설명 등등 기본 문법적인 내용이었습니다.

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 실제 프로젝트한걸 세세하게 물어봤었기에
면접을 위해 자소서에 자신을 다운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좋아 보입니다 ^^

저는 저의 장점을 10%도 못 보여주고 나온 게 아쉬웠습니다.
같이 면접 본분들이랑 집 가면서 잘 봤냐 물어봤는데 저는 망했다고 했습니다 하하..

하지만 좋게 봐주신 덕에 붙은 것 같습니다.

이번 기수 경쟁률은 13:1 이었습니다.


🍎 면접 결과

 

끝으로

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적거나, 없으면 아래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.
아래는 SOPT iOS 동료들에게 받았던 질문입니다 ( 무한 업데이트 중 )

TableView 작동 방식을 설명해 주세요
CollectionView 작동 방식을 설명해 주세요.
레이아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"오토 레이아웃"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.
옵셔널 바인딩을 설명해 주세요.

 

궁금한 점은 따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!